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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너머 저 쪽하늘

나비의 고향 (우리의 네 고향은)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교회

 

나비의 고향          (어머니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교회)

 

 

경이로운 일은 모나크나비 4세대들이 1세대들의, 즉 자신들의 증조 할아버지 할머니가 겨울을 났던 그 숲, 그 나무에 정확히 찾아 온다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나무가 낙엽을 떨구는 겨울 멕시코 시에 라마드레 산맥의 숲에 사는 나무에는 여름철보다 더 화려한 오렌지 빛 잎사귀들이 무수히 달려있다. 잎사귀의 무게 때문에 가지는 금방이라도 부러질 듯이 휘어져 있다.

 

실은 잎사귀들이 아니라 나무가지에 나비가 매달려 겨울 잠을 자고 있다. 그 장엄한 광경을 연출하는  건 모나크나비다. (monarch butterfly)  멕시코 시에라마드레 산맥 외에도 미국 캘리포니아 연안에서는 겨울이면 이렇게 전나무 유칼립투스나무 등에 매달려 겨울을 나는 나비들을 볼 수 있다. 

 

 

긴 겨울잠을 자고 난 모나크나비들은 짝짓기를 한 후 미지의 나라를 향해 대장정을 시작한다.  그들이 가야 할 곳은 캐나다 혹은 알래스카이다.  0.5그램의 연약한 몸으로 수천 킬로미터의 달하는 멀고도 험한 여정을 떠나는 이유를 알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은 해마다 봄이 되면은 약속이나 한 듯 북쪽 나라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여리딘여린 날개를 가지고 시속 50킬로미터의 속도로 날아야 하는 고된 여정은 3~4주간이나 계속된다.  남쪽 나라에서부터 알을 가진 어미 나비는 여행 도중에 알을 낳을 안식처을 찾는다. 

 

그들이 찾는 안식처는 독성이 강한 풀 "밀크워드"다.  다른 동물들이 먹으면 중독을 일으켜 죽음의 이르는 밀크워드의 독에 모나크나비의 애벌레들은 중독을 일으키지 않는다.  오히려 잎사귀를 먹고 자라서 독성을 갖게 됨으로 자기 몸을 지킨다.  애벌레에서 완전한 나비로 탈바꿈한 모나크나비 2세들은 3~4시간 동한 날개를 말린 후 북쪽 나라를 향해 날개짓을 한다. 

 

 

모나크나비 1세대가 겨울잠에서 깨어 남쪽 나라로 출발한지 약 5개월만에 2세대들이 북쪽 나라에 도착한다.  1세대들은 이미 모두 죽고 없다.  모나크나비들은 북쪽 나라의 해가 짧아지기 시작 하면은 겨울 나기를 위해 남쪽 나라를 향해 멀고도 험한 이주를 시작한다.  이주를 하는 동한 2세대와 3세대는 수명을 다한다. 1세대들이 겨울을 났던 남쪽 나라의 숲으로 돌아온 주인공들은 용감한 4세대들이다. 

 

경이로운 일은 4세대 나비들은 1세대 나비들이 겨울을 났던 그 숲 나무에 정확히 찾아 온다는 것이다.  이것은 곤충 학자들 사이에 최대의 미스터리 중 하나이다.  이 때문에 모나크나비는 "세계 최강의 항법사" 불린다. 

 

그저 달,태양, 자기장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추측만 할 뿐이다.  그 연약한 생명체들이 어떤 신호 작용에 의해 해마다 수천 킬로미터에 달하는 길을 오갈 수 있는 것인지 사람들은 해독하지 못한다.   이럴땐 내가 믿는 하나님이 경이롭게 느껴집니다.

 

요한계시록 4장11절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하나님께서 모나크나비들의 4대에 걸친 회귀 메커니즘을 설계하실 때 우리들이 잃어버린 고향 "천국"을 기억하고 그 길을 따라가기를 바라신 건 아니까?

 

 

우리 아버지 어머니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돌아 갈 고향이 있음을(히11장 13`16절) 알려 주시고 이끌어 주심에 늘 감사드리며  우리 영혼의 고향 천국에 모두 함께 갔으면 합니다.

어머니하나님을 신앙하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