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나래펴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풍차 (바람의 언덕) 무지개 빛 나래펴고 풍차 높은 언덕 날개 달고 홀로 서 있는 풍차 뭘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처럼 가만히 서 있다. 바람이 불어와 온 힘을 다해 날개를 민다. 움직이지 않을 것 같던 커다란 날개가 조금씩 움직인다. "조금만 힘을 내렴!" 바람의 속사임에 무거운 몸을 크게 한 번 돌리니 한 바뀌 두 바뀌 빙그르르 날개에 힘이 돋는다. 빙그르르 빙그르르 잘도 돈다. 풍차에 바람은 우리 아빠 같은 존재인가 보다. 무지갯 빛 나래펴고 중에서 더보기 이전 1 다음